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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고소영, 김태희, 이나영으로 이어진 CF퀸 계보를 배우 한효주가 차지할 기세다.
한효주는 2011년 6월 현재 여성 의류, 피자, 스포츠 의류, 금융, 악세서리 등 8개사의 광고 모델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한효주를 모델로 내세운 브랜드들이 매출이 급등, CF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 광고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한효주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미스터피자’의 관계자는 한효주의 광고 덕에 최근 미스터피자의 최고의 인기메뉴로 손꼽히고 있는 뼈없는 바베큐립 피자 ‘오마이립’이 광고 이후 프리미엄 피자의 판매량이 10%나 증가하였으며 주말 매출 역시 16% 상승햇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효주의 CF 방송 이후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오마이립’의 매출 점유율이 최고 31%를 차지 한 것은 물론 ‘미스터피자의 색다른 신제품 피자’라는 인식에도 크케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효주의 광고 파워에 놀라워했다.
스포츠 의류 헤드(HEAD) 역시 광고계의 자타공인 ‘완판녀’ 한효주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사례다.
헤드는 이번 시즌 한효주를 전속모델로 활용하면서 새롭게 바뀐 트레이닝 제품라인을 발표했다.그 중에서도 한효주가 입은 코랄색 원피스 탑과 시스루 형태의 여름 바람막이 자켓의 경우 출시되자마자 완판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헤드 관계자는 "한효주가 원래 완판녀로 소문이 나 있었지만, 기대이상의 광고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성복 비키(VIKI) 또한 한효주를 통해 의상의 섹시함과 우아함을 공존한 제품라인을 선보여 많은 여성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키 관계자는 “전속모델 한효주를 통한 카탈로그의 시각적인 변화, 각종 광고/판촉물 제작 등을 통해 10년 실적이 전년 대비 40% 신장세를 보였고, 금년 5월 현재 실적이 전년 대비 19% 신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유통망 또한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나 증가한 상태”라고 한효주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한효주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한효주의 맑고 편안한 이미지를 갖춘데다 순수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소화해 낼 수 있는 광고모델로 많은 광고주들에게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광고계 러브콜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효주는 소지섭과의 캐스팅으로 충무로를 떠들썩 하게 한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시각장애인이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정화’역을 맡아 최근 촬영을 마쳤다. 영화는 올 연말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한효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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