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AS모나코의 공격수 박주영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주영의 소속팀 AS모나코는 2010-11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로 강등된 가운데 박주영의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시즌 종료 후 프랑스 리그1의 클럽 뿐만 아니라 리버풀 토트넘 볼턴(잉글랜드) 같은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꾸준히 흘러나왔다. 프랑스 풋볼은 21일(한국시각) 박주영의 이적설을 정리하며 박주영의 프랑스 리그 잔류 가능성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주영은 올시즌 프랑스 리그1서 12골을 터뜨리며 지난 2008-09시즌 프랑스 무대 입성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리그1서 골감각을 과시한 박주영에 대해 파리생제르망 뿐만 아니라 렌과 릴같은 팀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렌과 릴은 구단 고위층에서 현지언론을 통해 박주영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을 보였다. 또한 프랑스 풋볼은 터키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귀네슈 전 서울감독이 이끄는 트라브존스포르(터키)의 박주영 영입 가능성까지 보도하는 등 박주영은 다양한 클럽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박주영은 모나코와 201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바이아웃 금액이 600만유로(약 93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면 모나코가 강등됨에 따라 500만유로(약 78억원)의 금액으로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박주영은 자신의 이적에 대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며 말을 아끼고 있다. 박주영이 2011-12시즌을 앞두고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어떤 클럽을 선택할지 주목받고 있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