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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서 굿스피드 역할을 맡았던 덕 허치슨이 무려 35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을 올린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 포스트 미국 언론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올해 허치슨은 20일 컨트리 가수 커트니 알렉시스 스토든과 비밀 결혼을 올렸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대중들은 경악했다. 그 이유는 신부가 올해 나이 16세로 미성년자 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허치슨은 51세로 신부와 35세 차이다.
미성년자와의 결혼이 허용되지 않는 미국법을 피하기 위해 두 사람은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라스베가스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미성년자라도 부모 또는 법적 후견인이 동의할 경우 결혼할 수 있는 지역이다.
허치슨은 20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 차가 논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우리는 진실한 사랑을 하고 있다. 사랑에는 나이가 관계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덕 허치슨 홈페이지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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