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이 지동원(전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PSV 내부에 정통한 관계자가 지동원의 이적료에 대해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PSV 담당 분석가인 타이스 슬레거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붓발 인터내셔널 라디오를 통해 "PSV는 지동원과의 계약을 위해 현재 선덜랜드(잉글랜드), 샬케(독일)와 경쟁 중"이라며 "하지만 지동원의 이적료로 PSV는 100만 유로(약 15억원) 이상을 지불할 의사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인 붓발 인터네셔널의 PSV 전담 분석가로 활동 중인 그는 PSV 팀 내 사정에 대해 정통한 인물이다.
그는 "PSV는 공격수 지동원에게 미래를 보았다"며 "그는 다음 시즌 우잔 안드리 토레스와 에릭의 뒤에서 처진 스트라이커의 임무를 맡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편 최근 유럽리그 진출설과 관련해 지동원은 "경기를 많이 뛰는 팀이 좋다. 좋은 팀이면 더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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