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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일본 인기 걸그룹 AKB48의 새 멤버 에구치 아이미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임이 밝혀졌다.
산케이 스포츠 등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AKB48의 새 멤버로 등장한 에구치는 실존인물이 아닌 CG로 만들어낸 가상의 아이돌로 드러났다.
현지 팬들은 등장과 동시에 잡지 커버 및 CF 모델을 꿰찬 에구치에게 "사진 속 표정이 어색하다"며 가짜 의혹을 제기해 왔다.
결국 팬들의 의혹에 대해 소속사 측은 “에구치는 대형광고회사와 제과회사 글리코, 주간지 플레이보이가 공동기획해 만들어낸 전략적 광고의 핵심 캐릭터”라고 고백했다.
글리코가 여름을 겨냥해 내놓은 제품 '아이스 열매'를 홍보하기 위해 CG로 완성한 가상의 아이돌인 것이다.
에구치가 처음 공개 됐을 당시 소속사는 출신지와 생년월일까지 자세하게 공개했지만, 실제 그를 봤다는 사람이나 과거를 전혀 알 수 없어 논란이 됐다.
이 같은 와중에 일본 플레이보이가 최신호를 통해 에구치의 정체를 캐낸 것처럼 독점보도하려 했고 결국은 소속사가 CG돌임을 고백한 것이다.
[사진 = 에구치 아이미 프로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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