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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공군 에이스가 STX소울을 상대로 0대3에서 4대3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공군은 21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라운드서 STX소울에게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벗어난 공군은 시즌 15승째(35패)를 기록했다. 반면 다 잡은 경기를 놓친 STX소울은 28패째(23승)를 당했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이성은(테란)이 김구현(STX소울·프로토스)을 잡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 벌처로 상대 진영을 확인한 이성은은 골리앗과 탱크 조합으로 캐리어가 동반된 상대 병력을 제압하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공군은 이날 경기서 초반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 나선 임진묵(공군·테란)이 김구현을 제압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5세트와 6세트에 출전한 변형태(테란)와 김경모(저그)도 승리를 기록하며 승부를 에이스결정전으로 몰고갔다. 에이스결정전에 나선 이성은도 김구현을 잡고 송동균 감독에게 첫 승을 선사했다.
[승리한 이성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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