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싱그러움 가득한 3종 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의 상큼한 느낌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22일 공개된 '넌 내게 반했어' 포스터는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강민혁, 우리, 이현진, 임세미 등 8명의 배우가 각자의 악기를 들고 미니버스에 기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같은 디자인, 다른 색상의 티셔츠에 흰 바지를 맞춰 입은 배우들은 버스를 타고 공연을 떠나기 전의 신나고 발랄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또 다른 포스터는 기타소년과 나비소녀로 변신한 정용화와 박신혜의 활기찬 모습이 담겨 청춘 만화 같은 드라마의 성격을 잘 드러내고 있다. 마지막 포스터에는 잔디밭에서 서로에게 등을 기대고 있는 정용화, 박신혜 두 사람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담겼다.

최근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8명의 배우들은 이날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촬영이 진행된 경기도 안산 서울예술대학의 학생들도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촬영을 지켜보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드라마다.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소이현, 송창의, 박신혜, 정용화, 우리, 강민혁, 임세미, 이현진(첫 번째 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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