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의 선덜랜드(잉글랜드) 이적이 확정됐다.
전남은 22일 지동원의 선덜랜드 이적을 공식발표했다. 지동원은 선덜랜드의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후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6월말께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동원은 선덜랜드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23일 요르단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 후 곧바로 영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지동원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 및 연봉 등 세부 조건은 양구단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전남 구단은 "지동원 선수 이적 시 팀의 전력누수가 불가피한 현실이지만 그 보다는 선수의 미래와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해외 이적을 허용한다는 내부 방침을 이미 결정했다. 선수에게 가장 적합한 이적팀을 물색하기 위하여 많은 고민과 함께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동원의 이적에 대한 뜻을 나타냈다.
선덜랜드 이적을 확정한 지동원은 한국 선수 중 8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한국 선수 중 최연소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동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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