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20)이 한국 선수 중 최연소로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지동원의 소속팀 전남은 22일 선덜랜드(잉글랜드)와 지동원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덜랜드행에 성공한 지동원은 한국선수 중 8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가운데 한국 선수 중 역대 최연소로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하게 됐다.
지동원이 이적하는 선덜랜드는 지난 1879년 창단된 팀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무대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팀이다. 지난시즌에는 12승11무15패의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중 10위를 기록했다. 별다른 우승 기록이 없는 선덜랜드는 지난 1973년 FA컵 우승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챔피언십(2부리그)강등과 1부리그 승격을 거듭하고 있는 선덜랜드는 최근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서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서 45골에 그쳐 프리미어리그 팀 중 4번째로 빈약한 공격력을 보였던 선덜랜드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보강에 의욕을 나타냈었다.
선덜랜드는 위건(잉글랜드)서 조원희와 함께했던 스티브 부르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시즌에는 기안(가나)이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1경기서 10골을 기록했었다.
[지동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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