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콜로라도전 적시타…4G 연속 안타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땅볼로 잡혔다.

그러나 추신수는 6회부터 본격적으로 방망이를 휘둘렀다. 팀이 0-3으로 뒤진 6회말 1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줄리스 차신의 3구째 144km 공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어 추신수는 8회말 무사 1, 2루의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혓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3-4로 아쉽게 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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