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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네티즌들이 주인공보다 매력적인 드라마 속 서브 남자 주연으로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문재신 역으로 출연한 배우 유아인을 꼽았다.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주인공보다 매력적인 드라마 속 '서브 남주'는?"이란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아인이 1위를 차지했다.
총 1만 1613표 중 4754표(40.9%)의 지지를 얻은 유아인은 '성균관 스캔들'에서 '미친 말'이란 뜻의 '걸오'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성균관 유생 문재신 역을 맡았다. 야생미 물씬 풍기는 거친 남자의 모습과 함께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수줍은 소년의 모습을 동시에 선보여 종영 1년 후에도 멈추지 않는 '걸오앓이' 열풍을 만들어 냈다.
이어 배우 남궁민이 3822표(32.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성공을 위해 가족을 버린 장준하를 연기하는 남궁민은 버린 친가족과 버림받은 새 가족 사이에서 상처입고 갈등하는 복잡한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3위에는 698표(6%)로 배우 윤계상이 뽑혔다. 윤계상은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자신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젠틀한 매너를 가졌지만, 연애는 초보인 훈남 한의원장 윤필주로 등장해 따뜻한 매력을 뽐냈다.
이 외에 SBS 드라마 '49일'의 정일우, '성균관 스캔들'의 송중기,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윤상현이 뒤를 이었다.
[사진 = 유아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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