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울산전에 소중한 부산팬을 초청한다.
부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홈경기에 팬들을 초청한다. 지난달 28일 열렸던 경기 입장권을 소지한 팬들은 무료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부산은 지난달 28일 광주전서 무승부를 기록해 FA컵을 포함해 13경기 연속 무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부산은 지난 2000년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이 클럽을 인수 한 후 최다경기 무패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부산은 지난 11일 강원에게 패하며 무패 기록을 마감했다. 최근 강원전과 경남전에 잇단 패배를 기록한 부산은 이번 울산전에 무패기록을 이뤘던 당시의 소중한 팬들을 초청해 승리의 기운을 받을 계획이다.
부산이 준비한 이번 행사의 입장 방법은 간단하다. 지난 5월 28일 경기에 사용되었던 입장권을 소지한 팬들은 경기장 E-25게이트를 통해 입장하면 된다.
부산은 현재 K리그서 승점 17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은 승점 20점을 기록하고 있다. 승점차는 3점차이기 때문에 이번 한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때문에 부산은 팬들의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 구단 관계자는 "13경기 무패기록을 달성할 당시의 팬들이 다시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여준다변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이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팀이 다시 한번 승승장구 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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