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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그룹 아이리스 보컬 이은미가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사망한 가운데 생전 인터뷰가 주변인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아이리스는 2005년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 당시 "트로트계의 핑클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눈에 봐도 상큼했던 이들은 "트로트 이미지와 다른 사람이라도 트로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트로트의 대중화'를 위해 아이리스는 '트로트계의 핑클'이 되기를 꿈꾸고 있었다. 또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는 이미자를 꼽았다.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리메이크해 1집 싱글 앨범에 수록도 했다.
트로트의 대중화를 위해 당찬 포부로 가요계에 등장했지만 아이리스 멤버 이은미는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것도 헤어지자는 고인의 말에 앙심을 품은 남자친구에 의해 말이다.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숨을 거둔 고 이은미의 명복을 빈다.
[故 이은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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