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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 여자 5호가 끝내 남자 2호의 마음을 받아줬다.
22일 방송된 SBS 짝짓기 프로그램 ‘짝’에서 남자 2호가 여자 5호의 마음을 잡으려 갖은 노력을 하는 모습과 함께 이를 계속 거부하는 5호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부터 외제차 딜러 남자 2호는 여자 5호에 끊임없이 구애를 했다. 이에 여자 5호 역시 남자 2호를 마음에 들어했고 이내 “키는 작지만 다 극복되는 사람”이라며 애정촌에 가족들을 초대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여자 5호는 남자 2호를 소개하기 위해 애정촌에 가족들을 불렀으나 남자 2호는 여자 5호에 무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가족이 돌아간 뒤 여자 5호는 남자 2호를 불러 불만을 털어놨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나를 좋아한다는 사람이 내가 가족들과 따로 떨어져 혼자 있는데 그렇게 내버려두는 건 이해가 안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남자 2호는 끊임없는 선물 공세를 보였고 최종선택 전날에는 “나의 진심에 의구심을 드는 여자 5호를 위해 준비했다”고 폭죽 이벤트를 선보이며 여자 5호에 고백했다.
그러나 여자 5호는 “남자 2호의 진심이 아닌 것 같다”며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다 남자 2호 앞에 다가가 “내가 마음에 있다면 나에 대한 마음을 편지 한 장으로 써달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남자 2호는 “나만의 표현 방식이 있는데 다른 방법을 원하고 있다. 치즈로 김치를 담구라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이후 최종선택에서 남자 2호는 “제가 준비한 선물을 내 이름이 실린 신문기사로 포장했다. 이것을 한 여자에게 보이고 싶다”며 5호를 선택했다. 이에 여자 5호는 “서운한 부분도 있었지만 끊임없이 나에게 관심을 표현해주신 분이 있다. 그분이 편지를 써주지 않을 것 같아서 내가 카드를 썼다”며 남자 2호를 선택, 이들은 커플로 이뤄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2호-여자 5호 커플을 비롯해, 남자 1호-여자 4호, 남자 4호-여자2호가 커플로 탄생했다.
[사진 = SBS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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