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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f(x)의 크리스탈이 언니인 소녀시대 제시카와의 엄격한 패션 규칙에 대해 고백했다.
2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패션앤 '여배우하우스'에선 최근 유럽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f(x)가 출연해 예능감과 패션 센스를 뽐냈다.
제시카의 동생인 크리스탈은 "언니 몰래 언니 옷을 입었다가는 큰일난다. 입고 싶으면 반드시 허락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도 연예인이기 때문에 서로 배려해주는 차원에서 절대 같은 옷은 입지 않는다"고 덧붙여 패셔니스타 자매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f(x) 멤버들은 '여배우하우스' MC들과 함께 이화여대 앞에서 쇼핑을 즐겼다. 멤버들은 수많은 인파로 경호원까지 대동된 야외 촬영임에도 쇼핑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쇼핑을 좋아하는 설리는 평소에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쇼핑을 즐기는 편이라고 밝혔고, 빅토리아는 프랑스 출국 전에 매니저 없이 혼자 명동을 돌아다닌 적이 있었다며 엉뚱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f(x) 멤버들이 느낀 유럽의 한류 열풍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개되는 '여배우하우스'는 2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f(x) 크리스탈, 설리, 루나. 사진 = 패션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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