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스위스 명문 바젤 입단…계약기간 4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던 측면 수비수 박주호(주빌로 이와타)가 스위스 명문 바젤로 이적한다.

에이전트사 지쎈은 23일 박주호가 계약기간 4년에 바젤에 입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주호는 바젤 입단을 위해 24일 스위스 출국하는 가운데 25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계약서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박주호는 바젤 입단 절차를 마치면 곧장 독일 뮌헨 인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팀 훈련에 합류한다.

20세 이하 대표팀 주장으로 지난 2007년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박주호는 A매치 6경기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08년 일본프로무대에 진출해 미토 홀리호크,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를 거치며 프로무대서 92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박주호가 입단할 바젤은 스위스 자국리그서 14차례 우승한 팀으로 지난시즌 스위스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해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박주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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