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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배우 강성연이 가수 자격으로 방송 나들이에 나섰다.
강성연은 최근 엠넷 ‘세레나데 대작전’ 녹화에 출연해 10년 전 그가 발표한 ‘늦은 후회’란 곡을 신청한 방청객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깜짝 게스트로 나온 강성연은 자신의 곡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세레나데로 선곡한 한 여성 방청객에게 “노래 가사와 너무도 흡사한 여성분의 사연을 듣고 작은 힘이라도 응원해 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르니 이 노래를 처음 김형석 씨한테 받았던 때가 떠오른다. 내 노래가 누군가에게 진실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느낌이 새로웠다”고 기뻐했다.
강성연은 지난 2001년 ‘보보’란 예명으로 1집 ‘늦은 후회’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02년 2집을 발표했으나 연기자로 전향, 더 이상 가수로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강성연 녹화 분은 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가수 자격으로 무대에 선 강성연. 사진 =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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