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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동료가수로부터 받은 사인CD를 버렸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FNC뮤직 측은 23일 "동료로부터 받은 CD를 어떻게 버릴 수 있느냐. 우리는 단 한번도 CD를 버리지 않았다. 버릴 리가 없다"고 해명했다.
21일 한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씨엔블루 동료가수 사인CD 마구 버리는'이라는 제목으로 한 걸그룹과 솔로 여가수의 사인이 적힌 CD사진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작년 7~8월 씨엔블루 숙소 앞의 쓰레기 더미에서 주웠다"며 "이 시기는 씨엔블루가 '러브(LOVE)'라는 곡으로 활동하던 시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씨엔블루에게 유독 사생팬(연예인의 일거수 일투족 사생활을 쫓는 팬)이 많다. 지난 3월 숙소와 합주실 등에서 도난 사건이 일어났는데 아마도 그때 없어진 물건 중 하나인 것 같다. 정확히 어디에서 잃어버린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가져간 팬이 이렇게 사진을 올린게 아닐까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각 그룹의 팬들은 "씨엔블루가 절대 버린 것이 아니다" "씨엔블루가 저런 행동을 하다니 너무 실망이다" 등의 의견으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동료가수 사인CD 폐기설에 해명한 씨엔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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