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SES 출신 유진이 작품 때문에 피부가 다 망가졌다고 밝혔다.
유진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소재의 한 커피숍에서 열린 KBS 단막극 ‘화평공주와 체중감량사’(연출 송현욱, 극본 김은령)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작품은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장시간 분장을 하다 보니 피부가 다 망가졌다. 바다가 과거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를 할 때 피부가 다 망가졌었는데 그게 작품 들어가면서 생각났다. 8일 정도 분장을 하니까 피부가 다 망가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예비신부로서 그걸 미리 알았다면 ‘작품을 안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결혼식까지 피부 관리에 전념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유진은 지난 2009년 방영된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를 계기로 사랑을 키운 탤런트 기태영과 다음달 23일 경기도 안양 인덕원에 있는 한 교회에서 기독교식으로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
이번 작품에서 유진이 맡은 화평공주는 성품과 지혜, 지식을 갖춘 선왕의 늦둥이 막내딸이지만 결혼 첫날 밤 남편 모진(최대철 분)에게 소박을 맞는다. 충격과 수치심에 체중 감량을 결심, 각고의 노력 끝에 미모의 여인으로 거듭난다.
한편 백제 시대를 배경으로 성품과 지혜, 지식에도 완벽한 화평공주가 결혼 첫날 밤 자신을 소박 맞힌 남편에 충격을 받고 체중감량을 결심, 각고의 노력 끝에 미모의 여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는 26일 11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