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지난달 31일 사망 교통사고에 연루된 그룹 빅뱅 멤버 대성(22·본명 강대성)의 교통사고 관련 최종 수사가 24일 공개될 계획이다.
이번 사고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23일 "이번 교통사고로 사망한 현모씨에 대한 부검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전달 받았다"며 "내일 오전 10시께 공식 브리핑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의 최대 관심사는 부검을 통해 현씨가 대성과의 교통사고 이전에 사망했는지 아닌지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앞서 국과수는 "부검 결과 현씨는 혈중알콜농도 0.16%의 만취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고, 음주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가로등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오토바이에서 떨어졌다"며 "이 사고로 현씨 머리에 상처를 입긴 했지만 바로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치명적인 손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성씨 차에 치이기 전에 또 다른 차량에 치인 흔적은 현씨 몸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씨가 대성 차에 치이기 직전 살아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대성은 지난달 31일 새벽 서울 합정동에서 양평동 방향으로 양화대교 남단을 주행하던 중 1차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를 치고 뒤이어 오토바이 앞에 서 주변 상황을 살피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진 = 빅뱅 대성]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