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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최강희, 지성, 왕지혜, 그룹 JYJ 김재중이 SBS 새 수목극 ‘보스가 달라졌어요’(가제)에서 4각 러브라인을 펼친다.
네 사람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극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방영될 ‘보스가 달라졌어요(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에 주연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보스가 달라졌어요’는 취업난을 겪던 여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남주인공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달콤, 살벌, 쾌활, 명랑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지성은 허당스러운 면모를 갖고 있는 재벌 기업 철부지 막내 아들 차지헌 역을 맡아 이전에 선보인 적 없는 뻔뻔하면서도 소심한, 호쾌하면서도 쩨쩨한, 매력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강희는 대표청년실업자에서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노은설 역을 맡아 철부지 보스 길들이기에 나선다. 2008년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여기에 국내 안방극장에 첫 연기 도전장을 내미는 김재중은 막강한 능력을 갖춘 ‘재계의 프린스’ 차무원 역을, 왕지혜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완벽함을 가진 변호사 서나윤 역을 연기한다.
주연 4인방 외에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 베테랑 연기자들도 합류, 이들이 펼쳐낼 연기 조합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보스가 달라졌어요’에 가장 잘 맞는 연기자들을 찾아냈다”며 “캐릭터에 딱 맞는 배우들의 이미지와 안정된 연기력, 배우들 개개인이 갖고 있는 팔색조 같은 매력 요소들이 ‘보스가 달라졌어요’를 완성시켜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당초 ‘마지막 여비서’란 가제로 불렸던 ‘보스가 달라졌어요’는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 ‘조강지처 클럽’의 손정현 PD와 ‘사랑에 미치다’의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지성-최강희-왕지혜-김재중. 사진=에이스토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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