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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골드미스 배우 예지원(38)이 특별한 결혼관을 나타냈다.
예지원은 최근 tvN '현장토크쇼 TAXI'(진행 이영자, 공형진)의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어머니가 노산을 걱정하신다.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다"고 말하는 등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녹화에서 예지원은 결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예전에는 아이 다섯 명을 낳는 것이 꿈이었지만, 아직도 결혼을 하지 못한 것을 보면 결혼은 하늘의 뜻인 것 같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특히 예지원은 "고교시절부터 가장 친한 친구가 결혼하고 아기를 낳으면서 자연히 만날 시간이 적어졌고, 외로워서 일에 더 몰두한 부분도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그 친구가 현재 공형진의 부인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예지원은 공형진의 부인에 대해 "미스코리아에 나가라고 권했을 정도로 미인이다"라고 칭찬해 운전하던 공형진을 쑥쓰럽게 했다.
또, 예지원은 "자신이 늦둥이다 보니 부모님의 결혼 재촉을 더 받고 있다"며 "어머니께서 38세에 나를 낳으셨다. 노산에 대한 걱정이 커서 결혼을 더 서두르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늦둥이지만 체력도 좋고 몸이 건강하다. 다만 정신이 조금 늦은 것이 문제"라고 농담을 던지며 민감한 결혼 이야기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한편, 이날 예지원은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로 제63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했을 당시 사연을 털어놨다. 방송은 23일 밤 12시.
[예지원.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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