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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황진이'로 유명한 한복디자이너 김혜순이 '순례의 길, 리차드 기어(Pilgrim: Photographs by Richard Gere)' 사진전 기념 리셉션 행사에서 리처드 기어에 직접 제작한 한복을 선물했다.
22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리셉션에서 김혜순은 리차드 기어와 그의 가족을 위해 전통 한복 5벌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평소 동양문화에 관심이 많던 리차드 기어는 이날 김혜순의 선물에 매우 기뻐하며 그 자리에서 직접 한복을 착용해보기도 했다.
또 "나의 사진들은 관광객, 아티스트로서 찍은 것이 아니라 그들의 친구로서 찍은 것"이라며 사진전과 티베트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차드 기어의 '순례의 길'은 사회의 약자들과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사진 예술을 통해 실천하고 있는 사진전이다.
한편 사진전은 7월 24일까지 예술의 전당 V-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리차드 기어(왼쪽)와 한복디자이너 김혜순. 사진 = 와이쥬 크리에이티브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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