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제서야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매니 악타 감독이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추신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클리블랜드 매니 악타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지역 신문인 '플레인딜러'와의 인터뷰서 "(추신수가) 이제야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올 시즌 음주사고 등 개인적인 문제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추신수는 올 시즌 .245 5홈런 28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7경기서는 .375(24타수 9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더불어 추신수는 1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인터리그 경기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5월 음주사건으로 인해 부진한 성적이 이어졌던 추신수에 대해 악타 감독은 "(그런 일들은) 하루 아침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며 "팀원들의 도움 속에 서서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추신수는 3일 마감되는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투표에서 76만4817표를 획득해 15위를 기록 중이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