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송종호, 카리스마 넘치는 판관 모습 공개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오는 7월 방영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신면' 역 송종호의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송종호가 연기하게 될 '신면'이라는 인물은 조선시대 지성인 중 한 명인 신숙주의 둘째 아들이자 죽마고우인 김승유(박시후 분)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야망 넘치는 2인자'. 공개된 장면 속 송종호는 한성부 판관이 된 후 군사들을 강렬한 눈빛으로 통솔하고 있는 모습이다.

송종호는 "신면이란 인물에 점점 몰입되면서 하나 둘 보이는 그의 면면들에 깊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시청자 분들 앞에서 연기자로 우뚝 설 수 있는 힘을 신면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주의 남자' 제작 관계자는 "송종호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고 '신면' 역을 분명히 잘 해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송종호 본인의 열의 역시 대단해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공주의 남자'는 실제 조선시대 역사 속, '계유정난'의 전후를 배경으로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딸 '세령'(문채원 분)과 김종서(이순재 분)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분)의 이루어질 수 없는 '핏빛 로맨스'를 재구성한 역사극이다. 오는 7월 20일 첫 방송된다.

[판관 신면 역의 송종호. 사진 = 모스 컴퍼니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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