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민준(35)이 자신을 '서브남주'라고 표현한 기사에 대해 격분했다.
김민준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브남주 란 말은 뭐냐? 허수아비? 메인급을 꿈꾸는? 서브 주인공들의 운명? 이봐 난 비록 발연기를 하지만 카메오든 뭐든 대사 한마디 눈빛 한순간 그저 김민준이다. 어디서 누굴 평가해 텅빈 머리로?'라며 다소 격앙된 글을 올렸다.
이는 23일 한 매체가 쓴 '서브 남주 윤계상-김민준, 독고진 안 부럽다'라는 기사때문이다. 김민준은 해당 매체와 기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했다. '서브남주'는 서브 남자주인공을 뜻하는 속어다.
이어 김민준은 '서브남주란 말이 무슨 말입니까? 연기자 혹은 고명하신 배우님들이 자기 배역에 제약을 두고 난 조연이니까 조연만큼 연기하고 난 주인공이니까 조연 적당히해 그런 답니까. 이런식으로 연기하는 사람들을 조롱합니까. 뭣 같지도 않은 수식어를 붙이고'라고 글을 올린 후 아 C8 한두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받네. 이봐 난 쿨가이라고'라며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
연이어 해당 기사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던 김민준은 24일 오후 '오예 주목 받으니 좋구려. 뭐 계속 써봐요. 글써서 보복해야지 방법이 없잖아. 뭐 개인적으로 할말 있으면 매니저 통해서 전화하던가. 한강에서 만나던가 해요. 사랑스런 기자님들 확실히 김민준 조져놔라고 데스크에서 말하던가요?'라는 글을 게재해 분이 풀리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민준은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에서 김영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민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