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카일리 어빙(19·듀크 대학)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했다.
어빙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2011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됐다. 가드 포지션인 그는 매직존슨(1979·LA 레이커스), 앨런 아이버슨(1996·필라델피아), 데릭 로즈(2008·시카고 불스), 존 월(2010·워싱턴 위저즈)에 이어 역대 네번째 전체 1순위 지명의 주인공이 됐다.
188cm의 키의 어빙은 지난시즌 듀크 대학에 입학해 발가락과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단 11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평균 20.5점, 4.3어시스트, 3.4리바운드라는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여 주요 구단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한편 1순위 외에 4순위 지명권을 추가로 확보했던 클리블랜드는 트리스탄 탐슨(텍사스 대학)도 지명했다. 2순위 지명권을 지닌 미네소타는 데릭 윌리엄스(애리조나 대학)를, 3순위의 유타는 에네스 칸터(터키), 5순위 토론토는 조나스 발렌시우나스(라투아니아), 6순위 워싱턴은 얀 베슬리(샌프란시스코 대학)를 각각 지명했다.
[카일리 어빙.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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