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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가 얼마전 KBS 2TV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에 출연한 아마추어 밴드 엑시즈에 대해 “싸가지 없는 무대”라는 혹평을 내놓을 것과 관련해 밝혔다.
노브레인의 이성우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소재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이하 ‘TOP 밴드’) 기자간담회에서 “엑시즈에 대해 그렇게까지 혹평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성우는 “고3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엑시즈는 엄청나게 놀라울 정도로 좋은 실력이다. 하지만 뭔가 강력한 느낌은 전달되지 않았다. 3분의 2정도의 느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엑시즈는 무대에서 웃지도 않고 도도하게 했다. 뭔가 재밌으면서도 진짜 싸가지가 없어보였다. 그래서 그렇게 혹평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대에서는 싸가지 없어 보였는데 내려와서 보니까 순진한 동네 어린 동생들이었다. 보기 좋았다”고 마무리 했다.
앞서 노브레인의 이성우는 지난 18일 방송된 ‘TOP 밴드’에 도전한 엑시즈에 대해 “겉 멋든 로큰롤. 싸가지 없는 무대”라고 혹평했었다.
국내 아마추어 밴드들의 꿈을 키워주는 대국민 밴드 오디션 KBS 2TV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노브레인. 사진 = K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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