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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영화 ‘7광구’를 위해 하루 8시간이 넘는 지옥훈련을 감행하며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했다.
24일 하지원의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에 따르면 하지원은 지난해 사이판으로 날아가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그로또 동굴과 상어동굴 및 난파선, B29, 파이프라인 포인트 등을 탐험하며 다이빙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소속사는 “하지원이 취득한 자격증은 다이빙 라이센스 ‘어드밴스드’ 단계로, 실제 지도를 담당했던 스태프들은 짧은 기간의 훈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원의 실력이 상당했다고 입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액션신을 소화하는 만큼 하지원은 뛰어난 운동실력을 갖춘 여배우로 익히 알려졌다. 그런데 소속사에 따르면 하지원은 유독 수영 종목에 약했다는 것.
특히 하지원의 수중 자세는 거의 강사 수준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안정감 있고 멋져서 전문가들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국내 블록버스터급 영화로는 처음으로 3D로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는 ‘7광구’에서 하지원은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의 중심에 서있는 해저 장비 매니저 ‘차해준’ 역을 맡아 심해 파워풀한 액션 연기를 펼친다. 영화는 오는 8월 4일 개봉예정이다.
[쿨 이재훈(아래 오른쪽)의 도움 속에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한 하지원(위). 사진=웰메이드 스타엠]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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