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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남상미가 김수현 작가의 신작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보도에 제작사측이 “정해진 것 없다”고 밝혔다.
24일 한 매체는 남상미가 오는 9월 방송될 김작가의 신작인 SBS 월화극 ‘물망초’(가제)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해당드라마 제작사인 예인문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캐스팅과 관련해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면서 “캐스팅은 이달 말쯤 되야 확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 드라마 제목도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공개할 만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남상미는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김수현 작가와 인연을 맺었다. 남상미는 이 드라마에서 부부호흡을 맞춘 배우 이상윤과 실제 연이사이로 발전하기도 했다.
이번 김작가의 작품에 남상미가 출연하게 된다면, 두 사람은 연속 두 작품을 함께하는 것으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편 김 작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 드라마 집필소식을 전했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도 아니고 그냥 정석으로 갈 수 밖에 없지 싶습니다. 가벼운 재미는 없을 겁니다. 그다지 편안하게 볼 수도 없을 겁니다. 그냥 ‘아하 저런 사랑도 있을 수 있겠구나’는 건져지지 않을까 합니다”라며 새 드라마는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릴 것을 설명한 바 있다.
김작가의 신작은 현재 방영 중인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후속 '무사 백동수'가 끝난 후인 9월 26일에 첫방송될 예정이다.
[김수현 작가(왼쪽)-남상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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