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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20년 전 있던 근육이 남아있는 것 같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대표하는 '몸짱골퍼'로 선정된 양용은(KB국민은행)의 답변이다. 양용은은 미국 스포츠매체인 블리처리포트닷컴에서 선정한 'PGA투어를 대표하는 몸짱선수'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가 1위를 차지했고, 카밀로 비에가스(스페인), 최경주(SK텔레콤)가 2,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매체는 양용은에 대해 "그는 프로골퍼가 되기 전에 보디빌더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무릎 부상으로 인해 꿈을 포기했지만 양용은은 지금도 보디빌더와 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에 대해 양용은은 "20년 전에 있던 근육들이 아직도 숨어있다"며 웃음을 지은 뒤 "트레이너하고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 아직 한국 나이로 40세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40대 후반이 되서도 골퍼로 지내려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용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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