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앞두고 MT…가짜 노래로 견제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일주일 앞두고 중간점검 MT를 떠난다.

이번 '뮤직 MT'에서는 두 달여 동안 함께 작업을 해온 참가팀들의 팀워크를 확인하는 동시에 중간점검도 진행된다.

강화도의 아름다운 펜션에 모인 일곱 팀은 MT답게 서로의 호흡을 맞춰보는 게임을 진행했다. 먼저, 지난해 '빙고 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착용해 화제가 됐던 '개구기'를 모든 뮤지션들이 착용하고 '스피드 퀴즈'를 진행해 큰 웃음을 안겨줬다.

파트너에 대한 진심을 밝히는 '속마음 토크' 시간에는 '파트너에게 홀딱 깼던 순간', '지금이라도 파트너를 바꾸고 싶다'는 등의 주제로 작업 기간 동안 숨겨왔던 마음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모두가 기다려왔던 중간점검에 앞서 공연 순서를 정하기 위한 '뮤지션판 미남이시네요'가 열렸다. '미남이시네요'는 가장 잘생긴 무한도전 멤버를 가렸던 글로벌 미남투표 특집이다. 이날은 무한도전 스태프들의 투표로 외모순위를 매겨 중간 점검 공연 순서를 정했다.

중간 점검 시간에는 실제 공연 곡과 가짜 곡들이 난무하면서, 서로를 견제하는 일곱 팀들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그리고 가요제 공연 순서를 결정하는 숨 막히는 승부까지 이어져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은 25일 저녁 6시 20분.

['무한도전' 출연자들.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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