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시즌 2승째의 기쁨을 누렸다.
임창용은 24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초 등판해 무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1.54(종전 1.61)로 낮췄다.
10회초 1-1로 동점인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무라타 슈이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타석에 나선 터멜 슬레지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낸 임창용은 마지막 타자 이나다 나오토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해 처리했다.
이어 야쿠르트가 연장 10회말 조시 화이트셀의 끝내기 솔로포로 2-1 승리를 거두며 임창용도 함께 승수를 올리게 됐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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