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시즌 15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25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동안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날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와타나베 나오토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어 타석에 나선 헤이우치 히사오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후속타자 브렛 하퍼를 9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무사히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날 20개의 공을 뿌리며 팀의 승리를 지킨 임창용은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달성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공동 선두를 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48(종전 1.54)로 낮췄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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