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부산의 공격수 임상협이 울산전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임상협은 2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5라운드서 후반 7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부산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전북에서 부산으로 이적한 임상협은 올시즌 18경기에서 4골 2어시스트의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임상협은 경기를 마친 후 "항상 다른팀보다 준비를 많이하니깐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며 "전반기가 끝났는데 후반기에는 더욱 집중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에 있을때는 항상 경기에 나가지 못해 포기하고 있었다"는 임상협은 "감독님께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에선 프리하게 운동하는 것이 많다. 부산에선 가르침을 많이 받고 있고 경기를 많이 나가니깐 자신감도 쌓여서 좋아지는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임상협은 올시즌 자신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것"이라며 "10개 이상 공격포인트도 기록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임상협.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