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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교통사고 사망사고로 인해 불구속 기소의견된 아이돌그룹 빅뱅의 대성(21·강대성)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대성은 지난달 31일 교통사고에 연류된 이후 그룹의 첫 공식활동인 25일 오후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LG 빅 옵티머스 미니 콘서트'에 불참했다.
이날 무대를 마치고 멤버들은 "지금은 조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잘해나가겠다. 다음에는 5명이 함께 보여줄테니 여러분 항상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24일 오전 대성의 교통사고를 조사한 서울 영등포찰서는 "전방주시를 태만히 한 과실로 도로상에 전도된 현모씨를 치었고 '다발성 손상'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판단했다"며 "대성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이 같은 발표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법적인 절차에 따르며 활동을 자제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현재 대성은 그 동안 출연했던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도 잠정 하차했으며 모든 활동을 삼간 채 자숙 중이다.
[대성이 빠진 채 무대에 오른 빅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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