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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이 독특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에서 송유현 역으로 출연 중인 박유천은 밤샘 촬영을 이겨내는 '담요 패션'을 공개했다.
한 낮에는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지만 한밤중에는 서늘한 공기가 쌀쌀해 일교차가 커 박유천은 담요로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밤샘촬영에서 조명을 보며 달려드는 벌레들과 차가운 밤공기를 피하는데 담요를 최고로 꼽는다.
특히 박유천은 각양각색의 담요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허름한 담요를 패션 아이템화 시키고 있다. 담요를 어깨에 묶어서 셔츠처럼 돌려 매기도 하고, 허리에 감싸 하의처럼 선보이기도 하는 등 센스 있는 연출로 촬영장 장외 패셔니스타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후문.
제작사 커튼콜미디어 측은 "배우들이 계속되는 밤샘촬영 속에서 쌀쌀한 밤공기를 이겨내기 위해 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며 "힘든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최고의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장미리(이다해 분)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이용하던 두 남자 장명훈(김승우 분)과 송유현 사이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담요패션을 선보인 박유천. 사진 = 커튼콜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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