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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행동하는 양심' 배우 김여진이 '손석희의 시선집중' 토론자로 나선다.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매주 월요일 4부에 방송되는 '보수:진보토론'의 진보진영 패널이 바뀐다.
'손석희의 시선집중' 제작진은 정치, 사회, 문화 분야의 토론자 중 김기식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위원장이 개인 사정으로 물러나고 오는 7월 18일부터는 김여진이 새로운 토론자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 분야의 토론자인 한성대 김상조 교수 역시 장기 해외연구활동으로 물러나게 되어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유종일 교수가 오는 7월 25일부터 그 자리를 대신한다. 각 분야의 기존 보수진영 토론자인 전원책 변호사와 성신여대 경제학과 강석훈 교수는 그대로 참여한다.
김여진은 이화여자대학교 독문과 졸업 후 연극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데뷔,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 '박하사탕', '취화선',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홍익대 청소노동자 지원활동 등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표해왔다.
경제분야 토론에 나서는 유종일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거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등의 교수를 역임한 뒤 현재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몸담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3년 동안 MBC라디오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한 바 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월요일 '보수:진보토론'은 정치, 사회, 문화 분야와 경제 분야로 나눠 매주 번갈아 가며 진행되며, 지난 1월에 신설된 이후 짧지만 밀도있는 토론으로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6시15분 방송된다.
[사진 = 김여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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