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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오는 30일 고 박용하의 1주기 추모식이 경기도 분당메모리얼파크에서 거행된다.
추모식이 진행될 분당메모리얼파크 측은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메모리얼파크에서 고 박용하 1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며 "1주기를 맞아 일본 팬 1천 5백여명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1천5백여명의 일본 팬 외에도 고인의 어머니 등 동료 배우들과 지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30일 오전 9시부터 고 박용하의 위패가 안치된 경기도 파주 약천사에서 불교식으로 추모제를 지낸 뒤, 오후에 아버지인 고 박승원씨가 모셔진 분당메모리얼파크로 이동해 '봉안담'에서 묵념 및 헌화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지난해 고 박용하의 비보는 일본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줬다. 당시 현지에서는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이 열렸을 뿐만 아니라 '아베신조' 전 총리도 빈소에 근조 화한을 보내 애도한 바 있다.
고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 후, 일일드라마 '보고 또 보고'로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2년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에 출연하면서 배용준, 최지우와 함께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이어 2년 뒤 활동무대를 일본으로 옮겨 한류열풍을 이끌었다.
[사진 = 리엔에이치커뮤니케이션즈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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