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피아노 연주하며 '너를 위한 빈자리' 열창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스 리플리' 박유천이 피아노 치는 남자로 변신했다.

27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9회 분에서 박유천 화이트 피아노 앞에서 직접 연주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유천은 능숙한 피아노 연주 솜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빡빡한 촬영 일정으로 이날 오전 1시 부터 촬영이 진행돼 좋은 목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은 피곤한 기색 없이 밝은 얼굴로 '미스 리플리' OST 곡인 '너를 위한 빈자리'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불러냈다.

제작사 측은 "극중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피아노를 치는 박유천의 모습은 원래 직업인 가수로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박유천의 매력이 드라마 속에서 완벽하게 녹아든 장면으로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두 남자, 김승우와 박유천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사랑을 시작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박유천. 사진 = 커튼콜 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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