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민기가 최고급 바이크를 모는 퀵서비스맨으로 변신했다. 그런데 배달하는 물건이 심상치 않다. 바로 '폭탄'이다.
영화 '퀵'(제작 JK필름/배급 CJ E&M 영화부문/개봉 7월 21일)을 통해 스피드 액션에 도전하는 이민기. 예고편을 보고 있노라면 "저걸 어떻게 찍었지?"라는 의문이 절로 든다. "도망가고 싶었겠다"라는 안쓰러움 마저 느껴질 정도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이민기는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영화에 대해 설명할때는 마치 소중하게 품어온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 도망이요? 한순간 한순간 죽을 것 같았어요
순간순간 긴장을 늦추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촬영이다. 폭탄이 터졌을때 현장 스태프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다면 영화 촬영 현장이 아닌 사고 현장으로 탈바꿈할만큼 위험하다. 하지만 그 현장에 있던 이민기는 "그래도 도망가고 싶진 않았다"고 말했다.
촬영 에피소드. 가장 힘들었떤 촬영. 도망가고 싶었던 적은 없었나.
매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 매촬영이 정말 죽을것 같았다. 살아 있으니 즐겁고, 그런 쾌감. 정말 위험한 것이 지나면 느껴지는 쾌감..같은것이 있엇다. 도망가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 인간의 한계점을 찍는게 아니라, 한번에 한계점에 도달하는거니까. 사고가 나면 끝인것이고 안나니까
폭발신마다 사고가 났으면 도망가고 싶었을 것이다.
딜매작품이 터닝포인트였다. 매 작품이 어느정도는 꺽여가니까, 하면서 배우고 있으니까,, 하나도 헛된 일은 없는 것 같다. 영화를 하려고 기다리다가 무산되도 그 기다림의 시간이 헛되진 않았던것 같다.
-일단 퀵, 이게,, 좋은 결과를 위해서 그것에 전념을 할것이고 개봉저까지 개봉후에도 할수 있는 일이 있으니까 작품 계획은 아직 없고, 드라마는 기회가 없었고, 올해안해 작품계획은 오싹한 연애
-100억 대작의 주인공도 하고, 어쩌면 배우로서 어느 한 지점에 도달한거 같다. 달라진 점은 없나.
퀵의 결과물이 군대 시점을 찍어줄것 같고,, ㅋㅋ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앞으로는 너무 멀고, 당장 가장 가까운 앞을 이야기하자면 어떤 이민기, 붙는다고 생각하면 '퀵'의 이민기. 해운댕[ㅔ서는 해운대의 이민기. 했던 작품이 내 이름 앞에 붙는 다는것이 좋은 일인것 같다.
-이민기의 말투. 사투리가 아니라 이민기의 말투구나.. 사투리, 딜레마, 말을 완벽하게 하느냐, 감정전달을 완벽하게 하느냐...
-해운대에서 강예원과 인상적인 키스신을 선보였는데 이번에도 기대해도 되겠나.
그런 불상사가 안생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의 고통을 즐기는 그런것 말고 다른 재미. 그런 키스는 없다. 로맨스 라인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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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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