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원더걸스는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공인 체육관에서 열린 차이나 모바일 무선음악 시상식에서 '연도 최고 판매 해외 그룹상'을 수상했다.
이날 축하 무대에서 원더걸스는 중화권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노 바디(Nobody)' 한국어 버전과 '투 디퍼런스 티어스(2 Different Tears)' 중국어 버전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주걸륜, 리위춘, 소아헌, 장정영, 주필창, 방주명, S.H.E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 원더걸스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한류 열풍이 전세계로 번지는 가운데, 아시아권의 한류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에서 원더걸스의 이러한 수상은 더욱 값지고 의미 있지 않나 생각된다"며 "늘 원더걸스를 응원해 주시는 국내·외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2010년 말 기준으로 사용자가 5억 8400만명에 달하는 중국에서 가장 큰 이동통신 회사로, 차이나 모바일의 무선음악 시상식은 연간 모바일 음원 사용량 통계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중국에서 가장 큰 음악시상식 중 하나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시상식 후 귀국해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새 앨범 준비에도 매진 중이다.
['최고 판매 해외 그룹상'을 수상한 원더걸스. 사진 = JYP엔터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