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MC' 정보석 "소녀시대·카라 초대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생애 첫 MC를 맡은 배우 정보석이 걸그룹 소녀시대 카라 f(x)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보석은 27일 오후 서울 신사동 일식주점 도마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1시'(제작사 ㈜좋은얼굴)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돌 가수들에게 관심을 표했다.

이날 정보석은 "1회 게스트는 주상욱이 출연한다. 2회는 이정진, 3회는 배종옥이 예정돼 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 초반에는 나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출연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보석이 언급한 이들 외에도 MBC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MBC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배우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어 "방학시즌이 오면 학생들을 위해 아이돌도 섭외할 예정이다. 이미 출연하겠다고 약속한 아이돌도 있다"며 "가능하다면 소녀시대, 카라, f(x)등을 초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는 만큼 정보석은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 "분명 프로그램 초반에는 시청자들로부터 두들겨 맞을 것을 각오하고 있다. 하지만 점점 나아질 것이다"며 "0%대의 시청률에서 시작하지만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 3개월만에 누구든 출연하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7월 4일 밤 12시에 첫 방송되는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1시'는 드라마와 토크쇼를 합친 '드라마타이즈 토크쇼' 포맷으로, 드라마가 갖는 이야기의 힘과 게스트의 진솔한 토크 및 리얼리티가 갖는 장점을 내세운 프로그램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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