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패션 화보서 구리빛 각선미 자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소이가 패션 화보를 통해 섹시미를 발산했다.

윤소이는 최근 패션잡지 '엘르' 코리아 7월호를 통해 그간 공개한 적 없는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윤소이는 절제되고 모던한 이미지의 이번 화보로 다양한 이미지를 발견하고자 시도했다.

화보 속 윤소이는 매끄러운 도자기 피부와 강렬한 블랙 아이 메이크업, 화이트 셔츠와 블랙 보디수트를 통해 이국적인 이목구비와 건강하면서도 날씬한 몸매를 드러내고 있다.

윤소이는 모델 경력을 자랑하듯 프로다운 포즈와 서늘하면서도 섹시한 눈빛을 연출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절제된 몸 동작과 감정 표현을 통해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의 윤소이는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무영검'에서 보여준 액션 여전사의 이미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한다. 윤소이는 여러 작품을 통해 청순한 역할도 많이 연기했지만, 강인한 여전사의 이미지로 계속 남아있다.

'엘르'와 인터뷰서 그녀는 "액션 배우의 이미지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하나는 확실히 해두자'는 생각이 들어요 . 이번에 무협물 '무사 백동수'를 하게 된 것도 그런 부담감을 떨쳐낸 덕분이에요"라고 말했다.

대작의 주연으로 데뷔했던 그녀는 곧장 몇 작품서 주연을 맡게 됐지만 연기자로서 때로는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 윤소이는 "데뷔작 '아라한 장풍 대작전'과 바로 그 다음 작품 '사랑한다 말해줘'가 워낙 쉽지 않았던 작품이라 그만큼 빠르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했다.

한편, 윤소이는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되는 '무사 백동수'에서 황진주 역으로 캐스팅 돼 안방극장을 찾는다.

[윤소이.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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