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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KBS 2TV '개그콘서트' 600회의 원동력으로 '가족같은 분위기'를 꼽았다.
김준호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 2TV '개그콘서트' 600회 기자 간담회에서 "'개그콘서트'가 벌써 600회가 됐는데 원동력이 무엇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600회면 12년정도 됐다. 선배들 인터뷰할때 많이 이야기했지만 인간적이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원동력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작진과 연기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것 같다. 엄마, 아빠, 삼촌 등의 관계처럼 개그도 개그지만 인간적인 관계가 잘 형성돼 있다"며 "사건 사고가 터져도 같이 발벗고 나서기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연기자들이 프로그램에 은혜를 입는다"고 말했다.
또 김병만은 "원년 멤버들이 '개콘'을 떠나지 않고 지키는 것이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선배들이 지키고 있음으로써 후배들에 전수를 해주고 이끌어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녹화는 29일 진행되며 7월 3일 방송된다. 600회를 맞이하는 만큼 화려한 개그쇼를 위한 게스트가 출연한다.
[김준호. 사진제공 = KBS]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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