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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생애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브라이언은 뮤지컬 '렌트'의 주인공 마크 역에 발탁돼 그 동안 방송과 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마크는 약물중독, 에이즈, 동성애자 등의 친구를 가지고 있는 가장 평범한 인물이지만 죽음으로 친구들을 잃어가고 결국 혼자만 살아남게 될 거라는 두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또한 마크는 작품의 전체적인 내레이션을 맡아 브라이언은 연기와 함께 두가지의 역할을 맡는다.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의 갈등과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브라이언은 홍보팀을 통해 "수많은 뮤지컬 러브콜이 있었지만 데뷔작 '렌트'가 됐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렌트'의 연출을 맡은 박칼린은 "'마크' 라는 캐릭터는 이 작품을 끌고 가는 리더십과 유머, 그리고 따듯함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브라이언은 그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이미지와 소리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브라이언을 비롯 강태을 윤공주 김지우 런 등이 캐스팅됐으며, 오는 8월 28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7월 1일부터 판매된다.
[사진 = '렌트'로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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