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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연아(고려대)와 곽민정(수리고)이 차기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한다.
국제빙상연맹(iSU)은 28일(한국시각) 2011-2012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할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김연아와 곽민정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한국 선수가 그랑프리에 나가지 않는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김연아는 지난 시즌부터 그랑프리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1년 만에 복귀한 김연아는 올 3월 모스코바 세계선수권대회서 안도 미키(도요다자동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곽민정은 성적 부진이 이어지며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사다 마오(츄코대)는 4차 대회인 일본 NHK 트로피와 6차 대회 러시아 로스텔레콤 컵에 초대됐다. 반면 안도 미키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는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그랑프리 대회는 오는 10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서 첫 번째 대회가 열리며 캐나다, 중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에서 계속된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8일부터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다.
[김연아-곽민정]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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