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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짝’이 돌아온 싱글 ‘돌싱’ 특집으로 꾸며진다.
29일 방송될 ‘짝’에선 남자 6명과 여자 5명으로 구성된 애정촌 9기의 짝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모두 결혼에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돌싱’이라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외국어학원 강사, 어린이 집 교사, 레스토랑 운영, 의류사업, 회사원 등의 직업과 신분이 있는 이들은 ‘돌싱’이라는 이유만으로 애정촌을 찾았다.
6년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3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여자, 26살에 결혼하고 다섯 살 아이를 키우는 31살의 젊은 엄마, 재혼한 남편이 데리고 간 아이 때문에 눈물 속에 세월을 보낸 33살 여자, 두 아이가 있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지만 8개월 만에 헤어졌다는 여자, 결혼 3개월만에 이혼했는데 10년이 지나도 그 족쇄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남자, 두 딸의 응원을 받으며 출연했다는 남자 등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제작진은 이번 애정촌 9기에 대해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돌싱들은 짝을 찾는데 더 적극적이었다”고 전했다. 한 번 실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신중하고 적극적으로 짝찾기에 열중했다는 것.
세상의 편견과 아픔을 물리치고 적극적으로 짝을 찾아 나선 11명의 돌싱들의 이야기는 29일 밤 11시 15분 ‘짝’에서 방송된다.
['짝'에 출연한 돌싱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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