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서울SK나이츠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9회 SK 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7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SK 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그동안 서울 수도권 학교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과 달리 전국 중학교로 범위를 확대해 지방 학생 선수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으며, 전국 24개 중학교에서 42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중에는 양재혁(용산중 2)과 김진영(단대부중 1)등 농구인 2세들과 중학교 2학년임에도 2m의 신장을 기록중인 부산 동아중 이윤수 등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캠프 헤드코치로는 장신 선수 육성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NBA 포틀랜드 트레 일 블레이저스의 빌 베이노(Bill Bayno) 코치가 3년 연속 내한해 한국농구의 유망주 들을 직접 가르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시작된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는 그동안 국가대표 김종규(경희대), 최진수(오리온스), 김승원, 김민욱(이상 연세대)을 비롯해 청소년대표인 주지훈(연세대), 이종현(경복고), 이동엽(광신정산고), 허훈(용산고) 등 각급 대표급 선수 다수가 참가한 바 있다.
한편, 1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KBL전육 총재, 대한농구협회 하의건 부회장, 나이키 코리아 정현수이사와 서울SK 서정원 단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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