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비로 인해 미뤄졌던 김재현 은퇴식이 9월에 열릴 전망이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김재현 은퇴식이 9월 잔여일정으로 연기됐다"며 "소속팀 그레이트레이크스룬즈(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의 요청으로 김재현은 7월 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당초 김재현 은퇴식은 6월 25일 LG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많은 비가 내리며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은퇴식은 26일로 미뤄졌다. 결국 이날 경기도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하며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SK와 김재현, 현재 소속팀의 대화 결과 은퇴식은 9월 열리는 잔여경기 중 LG전에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LG와의 경기에 은퇴식을 하고 싶다는 김재현의 의사를 존중했다"는 구단의 말처럼 소속팀의 복귀 요청과 함께 김재현의 의사가 많이 반영됐다.
[사진=김재현]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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